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장점 ==== * '''저렴한 생산비용과 뛰어난 양산성''' 마린은 기본 유닛답게 배럭스만 지으면 별다른 조건 없이 바로 생산이 가능하고, 가스가 필요없이 오로지 50미네랄만을 요구하며, 인구 대비 가격 또한 타 종족의 기본 유닛들인 저글링, 질럿과 동일한 인구 1당 50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생산시간도 24초로 매우 짧으며 생산건물인 배럭스 또한 단돈 150미네랄로 값싸다 보니 작정하고 배럭을 늘려 찍어내면 본진 포함 한두 개의 멀티만으로도 빠르게 부대 단위로 양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뛰어난 생산성은 특히 저그전에서 중요한 요소로, 뛰어난 확장력과 센터건물이 곧 생산건물이라는 종족 특성이 맞물려 온 멀티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그의 어마어마한 물량에 맞서 테란이 소모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한방 병력이 무너지면 뒤가 없는 메카닉과 달리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계속적인 항전으로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만드는 바이오닉 테란 특유의 지구력의 근원이 바로 마린의 엄청난 양산성이기 때문이다. * '''원거리 공격 및 지대공이 가능한 기본 전투 유닛''' 저그와 프로토스의 기본 유닛들인 저글링과 질럿은 근접 유닛들이라 오로지 지상 백병전만이 가능하고, 적에게 접근해야만 공격이 가능한 특성상 지형 및 진형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면 단위가 아닌 선 단위의 전선을 형성할 수밖에 없어 교전 규모가 커질수록 기대 화력이 떨어지는 등 근접 유닛으로서의 한계가 명확하다. 반면 마린은 3종족의 기본 유닛 중 유일한 사격 유닛이기에 [[란체스터 법칙#제2법칙(리베르타의 법칙)|저들을 상대로 선공권을 가짐은 물론 머릿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며]], 특히 원거리 유닛들 중 손꼽히게 체구가 작기 때문에 '''단위면적 대비 화력 밀집도가 지상유닛들 중에선 거의 최고 수준'''이라 머릿수에 비례해 강해지는 정도 또한 타 원거리 유닛들에 비해서도 월등하다. 이 장점은 후술할 화력과 뛰어난 시너지를 내어, 테란이 레어 테크까지의 저그를 상대로 정면 힘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또한 근접 유닛인 저글링과 질럿은 대공 능력이 없어 공중 유닛들 앞에선 닭 쫓던 개 신세가 되는 것과 달리, 마린은 단순 지대지 사격 지원뿐만 아니라 지대공 또한 가능하며 이는 또한 전 종족 중 유일하게 가스를 요구하지 않는 대공 유닛[* 구조물(방어타워) 제외]이기도 하다. 심지어 사거리가 조금 짧아 아쉬울 뿐, 대공 능력 또한 결코 낮지 않아 '''가디언과 배틀크루저를 제외한 모든 공중 유닛들을 상대로 상성 우위에 있다.''' (비록 메카닉 테란은 누릴 수 없는 장점이지만) 오직 미네랄만 요구하는 기본 사격 유닛이자 지상전 주력 유닛이 대공 능력마저 지대공을 전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나다 보니 바이오닉 테란은 상대의 공중 유닛 체제에게 가스 유닛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싼 값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뛰어난 업그레이드 효율과 스팀팩으로 보장되는 압도적인 화력''' 스팀팩이 없는 생마린의 화력은 사실 특별히 뛰어난 편은 아니다. 공격 속도는 15로 준수하나 기본 공격력이 6으로 다소 낮기 때문에 노업 단일 개체 dps는 9.6으로 말 그대로 [[싸구려|싼 값에 걸맞는 수준]]밖에 안 된다. 하지만 인구수를 1밖에 안 먹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구 대비 dps는 생마린만으로도 낮은 편이 아니고, 기본 공격력이 워낙 낮다 보니 역설적으로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좋아[* 1업당 데미지는 +1씩 올라가지만 dps 상승치로 볼 시 무려 '''+16.7%'''나 된다. 이는 캐리어의 인터셉터 공업 효율과 동일하며, 대부분의 유닛들은 1업당 dps 상승치가 +1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상승률이다.] 풀업 시 인구 1당 dps가 14.4로 제법 높은 축에 속하며[* 가디언과 벌처, 드라군의 풀업 시 인구 1당 dps(=dps/소요인구수)가 10.4, 울트라리스크가 11.6, 시즈 모드 탱크가 13.6, 골리앗 대공 공격이 17.45, 아칸이 11.7, 스캐럽 대미지업 리버가 12.5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이다. --비교대상들이 하나같이 마린보다 한방 데미지나 업그레이드당 데미지 증가량이 높은 건 넘어가자--], 이외에도 상대의 장갑유형에 무관하게 온전히 화력을 투사하는 일반형 공격방식, 탄속에 의한 딜로스 없이 쏘면 즉시 맞는 인스턴트 공격, 빠른 공격속도 및 공격 반응속도로 인한 적은 데미지 누수, 상술한 높은 면적 대 화력밀집도 등이 겹쳐 실전에선 머릿수만 확보된다면 수치상 화력 이상의 전투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전에선 생마린은 초반 방어 및 [[치즈 러시]] 정도로밖에 쓰이지 않으니 생마린이 약하다는 점은 간과해도 좋다. 마린을 주력으로 쓰는 경우 스팀팩이 없을 리가 없고, 마린의 진짜 전투력은 이 스팀팩에서 나온다. 스팀팩 사용 시 마린의 공격주기는 일시적으로 40% 단축되는데[* 이것도 원래 설계 과정에서는 50% 단축을 의도하였으나 게임 내 여러 시스템상 문제로 실제로는 40%로 적용된 것이다. 파이어뱃은 스팀팩 사용 시 정상적으로 공격주기가 50% 단축된다.], 이는 곧 '''공격속도 약 66.7% 증가'''와 동일한 효과로서 스팀팩 지속시간 동안 마린의 단일 개체 dps는 '''16(+2.66)'''이 되어 노업 기준 자기보다 비싼 히드라리스크나 드라군의 단일 개체 dps와 동일하고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그들보다 높아진다'''. 비단 이 둘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스팀팩 마린보다 인구수 1당 dps가 높은 전투 유닛은 저글링과 파이어뱃이 끝이며, 이 둘은 근접 유닛이기에 실질적으로 스팀팩 마린의 인구 대비 dps는 사격유닛들 중 최강인 셈. 심지어 마린은 가격도 50미네랄로 매우 저렴하고 인구수도 1짜리 유닛이다 보니 '''이 경악스러운 dps가 그대로 dps 가성비로 이어지며''', 상술한 여러 부가 요소들[* 일반형 인스턴트 공격, 빠른 반응 속도, 적은 딜로스, 최상급 화력밀집도, ...]이 더해져 일정 규모 이상의 스팀팩 마린메딕 부대는 뮤링이나 히링, 단순 질드라 등 상성상 유리한 조합과 전면전을 벌이면 말도 안 되는 교환비로 적들을 갈아버릴 수 있으며 소규모 드랍만으로도 대응이 늦을 시 적 멀티나 주요 건물들을 순식간에 철거하여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 '''벙커의 활용''' 테란에게는 지대지 방어포탑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보병이 직접 들어가 응전할 수 있는 방어타워인 벙커가 존재한다. 마린도 보병이라는 점에서 벙커에 들어갈 수 있으며, 아예 벙커에 마린을 넣어서 운용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설계한 모양인지 벙커 또한 배럭스만 존재한다면 바로 지을 수 있고[* 다른 대부분의 방어타워는 1티어 업그레이드 건물을 요구한다. 일례로 스포어 콜로니는 에볼루션 챔버를, 미사일 터렛은 엔지니어링 베이를, 포톤 캐논은 포지를 요구조건으로 한다.], 벙커 안에 들어간 마린은 사거리 +1[* 시스템상에서는 사거리 증가량이 +2로 되어 있으나, 적의 공격에 대한 벙커의 피격 판정은 벙커 모델링의 외곽선 기준인 반면 벙커에 들어간 유닛의 위치는 벙커 모델링의 한가운데로 판정되기 때문에 1의 사거리 손해를 보게 되어 결과적으로 사거리 증가량은 +1이다. 이는 벙커에 들어간 다른 보병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의 보너스까지 받는다. 벙커는 100미네랄의 가격에 350의 hp를 갖고 있으며 SCV로 수리까지 할 수 있어 여타 방어타워들에 비하면 가격 대비 내구도가 튼튼한 편으로, 이는 마린의 종이짝 수준인 가격 및 인구 대비 hp에 의한 취약한 생존성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또 벙커 내부에서는 어떠한 기술도 쓸 수 없지만, 들어가기 전 미리 스팀팩을 쓰면 해당 사용분의 효과가 벙커에 들어가고 나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손만 받쳐준다면 잠깐 나와서 스팀팩 빨고 다시 들어가는 식으로 화력을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벙커 또한 테란 건물이다 보니 타 종족처럼 건설조건이 빡세지 않아 건설 불가 타일만 아니면 어디에든, 심지어 '''그곳이 적진이라도 건설 가능하기 때문에''' 여타 방어타워들에 비해 매우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3종족 일꾼 중 가장 튼튼하고 전투력이 좋다는 SCV의 특성과 아무 조건 없이 생산 가능한 기본 사격유닛이라는 마린의 특성이 더해지면 극초반부터 [[벙커링|상대 종족 입장에선 정신이 아득해지는 날빌]]을 갈겨댈 수 있게 된다. *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비례하여 한없이 높아지는 고점''' 위의 화력 문단에서는 스팀팩에 의한 dps 증폭에 대해서만 설명하였지만, 스팀팩은 단순히 공격속도만 증가시키는 효과가 아니다. 스팀팩 사용 시 마린은 공격주기 40% 단축 외에도 이동속도 +50%, 가속도 및 회전속도 +100%의 부가 효과를 얻게 되는데, 이는 즉 순간 기동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안 그래도 빠른 반응 속도 또한 획기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상술한 높은 화력 밀집도와 공격 즉시 명중하는 인스턴트 공격방식이 시너지를 일으켜 눈 깜짝할 사이에 대상 하나를 녹여버리는 폭발적인 일점사 화력이 나오며, 본디 극단적인 유리대포형 고화력 유닛인 마린에게 뛰어난 순간 기동력과 반응속도, 일점사 화력이 더해지면 컨트롤하기에 따라 상성상 '''못 이겨야 정상인''' 러커나 리버 등을 [[히트 앤드 런#전술|기습적으로 점사해 잘라버리고 빠지면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거나]], 다크 스웜의 엄호를 받으며 돌격하는 울링을 허리돌리기로 역관광하거나, [[낙하산드랍]]으로 자신들이 타고 있던 드랍십을 노리던 스커지를 피해 없이 격추시키거나, 소수 드랍십에 태워 보낸 마린메딕이 저그 본진에 쑥대밭을 재배하는 것은 물론 수비하러 온 병력들까지 도륙내면서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등 일반 유닛의 범주를 벗어난 영웅급의 활약이 가능해진다. 괜히 '''"[[임요환]]의 배럭에서는 [[짐 레이너]]가 나온다"'''와 같은 말이 나온 게 아닌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